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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 전략 & 팁

배당 성장 ETF vs 고배당 ETF : 최근 10년 총수익률 데이터 완벽 비교

by 서학개미 연구소장 2025. 7. 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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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투자에서 ‘배당’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전략입니다.

 

하지만 ‘배당 성장 ETF’와 ‘고배당 ETF’는 이름은 비슷해도 실제 투자 성과와 위험, 그리고 투자에 적합한 시기가 다릅니다.

 

이 글에서는 최근 10년간의 총수익률 데이터를 바탕으로, 두 ETF 유형의 실제 성과와 투자 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상세히 분석합니다.


1. 배당 성장 ETF와 고배당 ETF, 무엇이 다른가?


 

구분 배당 성장 ETF (예: SCHD, VIG) 고배당 ETF (예: KODEX 배당가치, TIGER 고배당)
전략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에 투자 (10년 이상 배당 성장)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심
대표 종목 미국 대형주 (PepsiCo, Microsoft 등) 국내 대형가치주, 은행주 등
배당수익률 2~3.5% (2025년 기준) 6~9% (2025년 기준)
변동성 상대적으로 낮음 시장 및 업종별 변동성 높음
배당지급 분기/반기 연 1~2회
장점 배당+시세차익, 안정적 성장 고배당 수익 확보
단점 배당률 낮음, 성장주 하락기 위험 배당 변동성, 산업 편중 리스크

2. 최근 10년간 총수익률 데이터 비교
  • 미국 배당 성장 ETF (예: SCHD, VIG)
    • 10년간 누적 총수익률: 약 200~250% (연평균 12~13% 내외)
    • 배당수익률은 2~3.5% 수준이지만, 배당이 꾸준히 증가하고 주가 상승분까지 합산하면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가 큼.
  • 국내 고배당 ETF (예: KODEX 배당가치, TIGER 고배당)
    • 10년간 누적 총수익률: 약 100~130% (연평균 7~9% 내외)
    • 배당수익률은 6~9%로 높지만, 주가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낮음. 국내 증시 변동성에 크게 영향받음.
  • 직전 1년(2024~2025) 기준
    • 미국 배당 성장 ETF: SCHD +12.7%, VIG +11.9%, 배당수익률 2~3.5%
    • 국내 고배당 ETF: TIGER 미국고배당커버드콜 +7.8%(배당 9.1%), KODEX 배당가치 +5.3%(배당 6.2%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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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그래프와 숫자로 보는 실제 투자 성과

  • 최근 10년간 누적 수익률 차트
    • 배당 성장 ETF(미국)는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, 경기 침체기에도 배당 성장으로 방어력을 보여줍니다.
    • 고배당 ETF(국내)는 특정 구간에서 높은 배당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리지만, 주가 하락기엔 배당 증가로도 손실을 상쇄하기 어렵습니다.

4. 투자자별 현실적 선택 가이드

  • 안정성과 성장 모두 원하는 투자자
    • 배당 성장 ETF(미국형)가 유리. 복리 효과와 배당 증가,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.
    • 장기 투자(10년 이상) 시 총수익률이 확연히 높음.
  • 단기 고수익, 현금흐름이 중요한 투자자
    • 고배당 ETF(국내형)가 적합. 높은 배당수익률로 현금 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    • 단, 배당 변동성, 업종 편중 리스크에 유의해야 합니다.
  • 포트폴리오 분산
    • 미국 배당 성장 ETF와 국내 고배당 ETF를 적절히 혼합해 투자하면, 시장 상황에 따라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습니다.

5.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실전 팁

  • 단순히 ‘배당률’만 보지 말고, ‘배당의 지속성’과 ‘성장성’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.
  • ETF의 운용보수, 배당 지급 빈도, 세금(국내/해외 배당소득세 차이)도 꼼꼼히 확인하세요.
  • 시장 변동성, 금리 환경에 따라 배당주 ETF의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, 분기별로 성과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
  • 장기 투자 시, 복리 효과와 배당 재투자가 총수익률을 크게 좌우합니다.

결론: “높은 배당”보다 “지속 가능한 배당”이 진짜 수익의 핵심

  • 미국 배당 성장 ETF는 ‘배당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’에 투자해 장기 복리와 안정성을 추구합니다.
  • 국내 고배당 ETF는 ‘당장의 고배당’으로 현금흐름을 극대화하지만, 변동성과 편중 리스크가 큽니다.
  • 최근 10년 데이터를 보면, 장기적으로는 배당 성장 ETF가 더 높은 총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
  • 투자 목적과 기간, 리스크 허용 범위에 따라 두 전략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유리합니다.

초보자라면, 단순히 ‘높은 배당’에 현혹되지 말고, ‘지속 가능한 배당 성장’의 힘을 꼭 기억하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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